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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섭

고용보험 피보험자격 상실 신고사실 통지서 '고용보험 피보험자격 상실 신고사실 통지서'를 받았다. 아까 인권영화제와 관련해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에 다녀오면서 당산역 앞에서 전 직장의 낮병원 회원과 마주쳤는데, 귀가하니 전 직장에서 해고당한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통지서가 와있네... 나는 전신이었던 OO연세정신과 근무를 포함해 약 12년 가까이 근무했던 연세OO정신과의원 낮병원에서, 경영상 필요 및 불황으로 인원감축 등에 의해 해고당하여 고용보험 피보험자격을 상실당한 사람이다. 외부활동으로 인해 나에게 온 낮병원 선임자리를 9년전 나에게 실습받았던 띠동갑 정신보건사회복지사에게 일년간 맡겼다. 그랬더니 젊은 선임은 엉망으로 일했고 거의 일년치 업무일지와 서류들을 방치한채 결혼준비/대학원 시험과 논문준비/집안 일 핑계를 대면서 마음대로 출퇴근하고 휴가내.. 더보기
우편물 간섭 두달전부터 누군가 우리집 우편함을 열어 우편물들을 반송함이나 쓰레기통에 마음대로 넣는 일이 발생했다. 나는 우리집으로 온 우편물은 우리가 처리하겠다고 우체통에 써붙여놓았고, 우편물이 버려지는 일은 한동안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주에 누군가 또 우리집으로 온 우편물을 반송함과 쓰레기통에 고루 버린 것을 확인하고 다시 한번 우편함에 안내문을 붙여놓았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우리집으로 온 우편물을 모두 쓰레기통에 버렸고 우편물 맨위에는 마치 나에게 보란듯이 우편함에 붙여두었던 안내문이 뜯어진채로 놓여있었다. 과연 누구일까? 누군지 모르지만 평소 자발적으로 우편물을 정리하고 분류하는 분이 있는데, 내가 해고당한 이후 집으로 오는 우편물이 늘어나면서 누군가 마음대로 우편물을 분류해 반송함이나 쓰레기통에 버리는 일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