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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필병원

강서필병원 심리극 오늘 강서필병원 알코올병동 심리극을 진행하던 중, 주인공이 '패배자'라는 단어를 언급하면서 갑자기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담당 정신보건사회복지사 선생님과 논의해보고, 다음주 심리극 시간에는 패배자를 대체할 수 있는 다른 단어를 공모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재입원 환자가 곧 패배자라는 생각을, 심리극 시간을 통해 바꾸어보고 싶다 더보기
비상주연구원 첫 모임 2015년 7월 16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강서필병원 낮병원에서 이드치 비상주 연구원 첫 모임 가짐. 연구소장은 '가족원조 수준과 개입방법'에 대한 자료를 소개하면서 가족원조 수준에 따라 어떤 가족치료/상담방법을 적용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고 어떻게 드라마치료와 연계할 수 있을지 의견을 제시함. 김태현연구원은 최근 수유초등학교에서 강의한 '자녀와 소통하는 부모 되기' 시간에 어떻게 강의를 준비했고 시행했는지 설명해주셨고 요즘 유행어들을 공유해주심. 그리고 연구소장의 제의에 따라, '자녀와 소통하는 부모되기'라는 주제로 강의를 의뢰받을 경우 각자 어떠한 강의를 진행할 수 있을지 의견 나눔. 함께 하신 맹훈영, 김태현, 하지혜선생님 감사합니다! 아래 사진은 모임 전, 까치산역 부근 횟집에서 함께 맛본 물.. 더보기
강서필병원 심리극을 마치고 2015년 7월 2일, 강서필병원 심리극을 마치고. 지난주 갑작스러운 몸살로 빠진 바람에 직원 여러분과 환자 여러분께서 걱정과 격려의 말씀을 전해주셔서 미안하고 감사했다. 건강최고! 더보기
갑작스러운 휴식 경험 2015년 6월 25일 목요일. 오후 심리극을 진행하기 위해 외출준비를 하던 중 현기증과 열이 느껴졌다. 기침이나 가슴통증은 없었지만 그래도 몸이 조금 안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 갑자기 열기가 느껴지면서 두통과 현기증이 느껴졌고 이마, 입, 손의 온도를 세번씩 확인해보니 37도가 넘어갔다. 얼른 손과 얼굴을 씻은 뒤 강서필병원에 연락해 오늘 심리극 진행이 어렵다고 연락했고, 오늘 이드치연구소 연구원 모임도 참석이 어렵다고 연락했다. 양압기를 착용하고 누워있으니 갑자기 온몸이 차게 느껴지고 팔과 다리에서 뼈와 살이 분리되는 듯한 독특한 고통이 느껴졌다. 고통은 어떻게 대처할 수 없는 상황이고, 한기는 줄일 수 있겠다는 생각에 얼른 일어나 긴팔 티셔츠와 바지를 꺼내 입은 뒤 양압기를 착용한채 이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