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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실업자 2015년 9월 14일 강화필병원 주차장에서 찍은 사진. 내가 근무했었던 연세로뎀정신건강의학과 낮병원 이웃에 있는 상담실 '나무와 새'에서 활동 중인 상담전문가들의 안부를 전해들었다. 내가 낮병원에서 해고당한 이후로 줄곧 집에서 노는 줄 아시는 분도 있었다. 생각해보니 고용노동부에 해고사실과 관련해 내가 이의제기 하지 않은 것에 대해 안타까워하시는 분들의 여러 말씀이 떠오른다. 지금 상황으로는 힘없는 약자의 입장에서 그냥 이렇게 흘러가야할 것 같고, 당시의 기억을 블로그에 몇줄의 글을 통해 남기는 것으로 12년 가까운 그곳에서의 기억들을 정리해야 할 것 같다. 나에게 '누가 선임으로 들어와도 간섭할 것이기 때문'에 해고하는거라는데, 정작 직원들에게 간섭한 사람은 단 한명, 부인이라는 걸 전혀 모르나? 사.. 더보기
서비스업 안전보건 네비게이션 최근 우리 직장에 비치된 소책자를 읽어보았다. 고용노동부와 산업재해예방 안전보건공단에서 제작한 '서비스업 안전보건 네비게이션'인데, 내용들이 인상적이어서 하나만 공유해본다. 아마도 슬리퍼를 착용한 채 뛰어다니다가 바닥 물기 때문에 넘어진 간호사 사례인 것 같다. 사진 속 사례가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재해내용과 예방대책을 제시했겠지만, 너무나 보편타당한 내용이라서 마치 어린 학생들을 위한 안전교육 교재같다는 생각이 든다. 간호사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복도에서 뛰거나 바닥에 물기가 있거나 슬리퍼를 착용하면 복도에서 미끄러져서 넘어질 수 있는데... 더보기
약속을 지키지 않는 한국OO문화재단 * 이 글은 1월 18일 고용노동부에 접수된 민원내용임. 한국OO문화재단 측에서 6개월 가까이 강사료를 지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1) 밀린 강사료를 받기 원하고, 2) 한해가 넘도록 강사료 지급이 지연된 이유를 알고 싶습니다. 아래는 좀 더 구체적인 설명입니다. - 아래 - 안녕하세요, 저는 연세로뎀정신과의원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 지경주입니다. 저는 2008년 2010년까지 한국OO문화재단에서 실시하는 인터넷중독예방 가족교육에서 분노조절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습니다. 2008년과 2009년에는 강사료가 몇달 뒤 입금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2010년은 제가 첫 프로그램을 2010년 7월 24일에 진행한지 6개월이 되도록 강사료 입금이 전혀 되지 않았고, 어느새 2011년을 맞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