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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클래스

영화 '암살' 오늘 아침에 본 영화 '암살'. 비록 현실은 다르지만, 그때 그 시절 독립운동가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고 나라 위한 죽음과 안타까운 죽음에 가슴 아플정도로 '이야기의 강한 힘'을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영화가 끝난 뒤 마음 속의 여운을 정리하느라 엔딩 크레딧이 다 올라올때까지(엔딩 크레딧이 짧은 편) 계속 자리에 앉아있었다. 스토리 전개가 너무 잘 풀려나간다는 생각이 들었으나, 감정이입에 큰 지장은 없는 것 같다. 꼭 하나 영화에 대한 개인적인 아쉬움을 꼽자면, '차이'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 특히 시간의 차이와 환경의 차이(쌍둥이)에 대한 아쉬움이 컸는데, 가장 길게 등장하는 '성인 염대장'의 모습은 옷벗은 노인일때만 나이들어보였을 뿐 무척 동안이라는 생각이 들어 아쉽고, 영화 속 이야기 전개를 위.. 더보기
오싹한 연애 직장 송년회를 겸해 용산 CGV 골드 클래스에서 '오싹한 연애' 감상함. 송년회가 아니었으면 한좌석당 삼만원짜리 골드 클래스에 갈 일이 없었을 것 같고, 이런 류의 영화는 아에 안 봤을 것 같다. 배우들 보는 재미도 있고 볼만한 장면도 있었지만, 다시 보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그리고 귀신이 등장하는 장면이 너무 무섭다... 주위 사람들에게 '호러 액션 러브 코미디 드라마'라고 설명해주면 괜찮을까? 귀신이 그만큼 무섭게 등장했기에 이 영화가 덜 유치해졌을 것 같기도 하고... 어쨌거나 난해한 장르의 영화인 것 같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