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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터기

내 안의 나를 찾아 2009년 3월부터 12월까지 남동사회복귀시설을 오가며 심리극, 사회극, 역할극을 진행했고 오늘 회원들, 가족들과 함께 마무리 짓는 시간을 가졌다. 나에게 있어서 올해 가장 큰 이벤트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로, 좋은 사람도 알게 되었고 내가 갖고 있는 지식과 기술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 오랜시간 함께 해준 회원여러분, 작년부터 이 일을 기획하고 준비하고 도와주신 그루터기 정연주선생님, 가을부터 동참하셔서 많은 도움주시고 또한 그루터기와의 인연을 이어가실 최수진선생님 감사합니다~~ 더보기
2009/7/14 인천 남동장애인복지관(그루터기)에서 심리극 진행하고, 신촌 직장에 갔다가, 남양주시에 있는 양오중학교에서 집단폭력 프로그램 마치고 귀가함. 이 날 오후에 비가 많이 내렸는데 양오중학교를 찾아가면서 한번, 귀가길에 또 한번, 길을 잘못 찾아 헤메다녔고 썬루프가 고장나는 바람에 차안에서 비 맞으며 귀가했다... 더보기
2009/6/27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인천 남동장애인복지관(그루터기)에서 가족대상의 심리극을 진행했고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강원도 횡성에 있는 숲체원에서 전가족대상의 분노조절프로그램 진행함. 더보기
그루터기 심리극 2009년 6월 23일 화요일, 남동장애인 복지관 그루터기 심리극 진행함. 그곳에는 유난히 눈에 띄는 두 남자 회원이 있다. 나이도 비슷하고, 키도 비슷하고, 얼굴도 비슷하고, 어떻게 연기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것도 비슷하고... 그래서 내 의지대로 두 분을 공동 주인공으로 설정하여 한명은 대기하고 한명은 주인공을 맡으면서 필요에 따라 서로 바꾸도록 했다. 그리고 장면들은 내 마음대로 짧게 설정해서 진행했고(연애, 직장생활, 가정생활) 다행히 주인공들은 주인공을 번갈아가며 무사히 잘 따라왔다. 기법은 필요에 따라 불러내어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지만, 때와 장소와 사람에 맞춰 적절한 기법을 선정하거나 필요에 따라 적절한 기법을 고안/응용하는 것도 주인공 중심의 심리극을 진행하는데 도움이 될 것.. 더보기
그루터기 심리극 1년동안 인천 남동구에 있는 정신장애인 사회복귀시설 그루터기 회원들과 심리극을 하기로 했다. 사진은 첫날 방문했을 때 벽에 붙어있던 것. 힘내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