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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교육

인천남구노인복지관 인천남구노인복지관 다녀옴. 노인대상의 의사소통개선을 위한 역할극을 설명하고 연습해보았다. 오늘은 '마음열기'라는 주제로 진행해보았고, 금요일에는 '자신알기'라는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금요일 강의 화이팅! '노인을 위한 교육'도 화이팅!! 더보기
노인교육에 대한 짧은 의견 3 제가 자주 읽는 정신건강론 서적(정신건강론. 나동석 외 공저. 양서원. 2008) 중에 발달적인 관점을 언급한 내용이 있어서 이에 맞춰 제 생각을 적어보겠습니다. (1) 신체적 발달 노인은 노화에 따른 운동능력 감소, 면역체계 약화로 인해 만성적인 질환을 가지고 생활하게 됩니다. 이것은 젊은이들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인 핸디캡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에 맞춰 활동을 조절하고 최적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규칙적인 신체적 활동이 필요합니다. (2) 감각 및 지각의 발달 노인은 신체의 내적, 외적 변화와 상태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여 뇌에 전달하는 감각기관의 기능도 저하되어 시각, 청각, 미각, 후각 등 모든 감각들이 제 기능을 하기 어려워집니다. 또한 수면시간이 감소되면서 수면장애를 경험하기도 합니다. 생식기능.. 더보기
노인교육에 대한 짧은 의견 2 대학 2학년을 마치고 군입대를 위해 휴학을 생각하던 1993년 1월... 우연히 대학로에서 '해질녘'이라는 연극을 보았습니다. 노부부와 젊은 남녀가 교차해서 나오는 연극이었는데, 해질녘 풍경을 바라보면서 노부부가 아래와 같은 대사를 합니다. '젊음이 알 수 있다면, 늙음이 할 수 있다면...' 이 대사는 원작소설인 1992년 이상문학상 우수상 '해질녘'에도 나오지만, 과연 이 대사의 출처가 소설인지 누군가의 명언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짧으면서도 인상적이었던 이 대사는 지금도 제 기억 속에 남아 자주 인용해왔고, 진지하게 제 삶을 되돌아보고 미래를 계획하는데 좋은 지침이 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 대사는 사회통합의 상징적인 힌트로 해석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젊은이의 부족한 지혜를 늙은이(이렇게 .. 더보기
노인교육에 대한 짧은 의견 먼저, 이 글은 제가 노인이 되었을 때의 바람을 반영했고, 노인교육은 노인이 누군가에게서 새로운 지식을 '배운다'는 의미와 노인이 누군가에게 자신의 지식을 '가르친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음을 밝힙니다. 저는 저출산과 수명증가 등으로 우리나라 인구의 고령화로 노인 인구의 비율이 증가하면서, 노후를 조용히 보내면서 죽음을 기다리는 존재가 아닌, 사회구성원으로서의 노인의 역할이 보다 증가하게 되었기 때문에, '인적자원으로서 노인'에 초점을 맞추어 '노인을 위한 교육'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노인을 위한 교육의 문제점은 여러 가지가 있겠는데, 저는 문제점 중에 하나가 '노인을 인적자원으로 간주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아마도 제가 보아온 노인대상의 교육이 무료한 낮시간을 집밖에서 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