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정류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버스정류소 금연 드디어 내가 거주하는 지역도 2014년 8월 1일부터 모든 버스정류소를 금연구역으로 추가지정했다. 평소 버스정류소 앞 가게 주인의 흡연을 신고하고 싶었는데 드디어 때가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흡연사실을 증명하기 위한 사진도 첨부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후 출근 길에 가게주인이 안 나와있거나, 나와 있어도 담배를 안 피우고 있거나, 담배를 다 피우고 가게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게 되거나, 버스에 오를 때쯤 담배를 꺼내 피우는 등, 증거사진을 찍을만한 기회가 좀 처럼 오지 않았다. 인내심을 갖고 길게 동영상을 찍은 뒤 일부 장면을 캡쳐하는 식으로 약 20일만에 증거사진을 확보했고, 증거사진과 함께 민원을 넣는데 성공했다. 자연스럽고 안정된 흡연 자세가 인상적이었고, 정류소와 가게 거리가 .. 더보기 버스정류장에서 본 호소문 도서관에 포르노와 야동을 생각나게 하는 (성)적 호기심을 유발하는 책이 너무 많다며 버스정류장 유리벽에 누군가 붙여놓은 호소문. 손글씨를 보니 안타까움, 강한 의지, 절박함등이 느껴진다. 어디사는 누구일까? 글쓴이를 직접 만나 글쓴 사연을 들어보고 싶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