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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

한양사이버대학교 미술치료학과 특강 2018년 4월 7일, 한양사이버대학교 미술치료학과 동아리 학생 대상으로 심리극을 소개함. 미술치료와 심리극이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 함께 생각해보고, 안전하게 경험할 수 있는 심리극으로 진행해보았다. 이론설명 중 한분이 중간에 나가야 할 일이 생겨, 실습을 조금 앞당겨 진행했다. 실습을 진행하다 보니, 계속 실습을 진행하다가 이론설명을 이어가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이 들었다. 지경주식 역할바꾸기를 연습하던 중, 한분이 극에 몰입되었다는 느낌을 받았다. 계속 관찰하니 역할연기를 하면서 감정이입이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상황에 적용할만한 기법을 하나 더 소개하고, 함께 연습하면서 주인공의 감정을 다루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분을 주인공으로 설정했다. 왜 우는지 물어보지 않았고, 지금 어떤 생각이.. 더보기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 봄. 봄. 봄. 공지문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봄.봄.봄'에 관심가져주시고 용기내어 지원해주신 사회복지사 여러분 고맙습니다. 특히 기관장님들과 정신보건분야에서 근무하고 계신 실무자들께서 많이 홍보해주시고 권해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저는 사회복지사로 일하기 전부터 사회복지현장에서 다양한 클라이언트를 만나 심리지원과 관련된 일에 동참해왔고 많은 사회복지사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만남을 통해 늘 사회복지사를 위한 심리지원이 필요하다 생각해왔고 20년동안 해왔던 생각을 이제 실천으로 옮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신청기간동안 모인 여러 사회복지 실무자들의 사연은 예상보다 많았고, 저에게 모두 다 의미있고 중요하고 공감되는 이야기들이었습니다. 그래서 함께 하실 분을 선정하기 위해 사연마다 순위를 매길 수 없었.. 더보기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 2014년 7월 9일 오전,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 연극치료를 마치고. 오늘은 대기중인 두분을 순서대로 모시기로 하고 진행했다. 그런데 첫번째 주인공의 사연을 계속 다룰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 6.25의 추억, 부모없는 어린이에 대한 어른들의 횡포등... 몸은 이미 70대를 넘었지만 어렸을 때의 상처는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아픔들을 공유해주셔서 주인공에게 감사했고, 아픔들을 공감해주셔 관객들에게 감사했다. 다음주에는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연극적인 방법으로 풀어가게 될지 기대된다. 더보기
동네북 2013년 5월 29일(수), 중곡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이 동네북을 치면서 하고 싶은 말을 마음껏 하실 수 있도록 진행했다. 자신의 분노를 표현해주시고 다양한 사연들에 공감해주셔서 감사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