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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마음과 마음을 이어가는 이야기 - 가족상담 이드치연구소 지경주는 10월부터 12월까지, 심곡종합사회복지관에서 ‘마음과 마음을 이어가는 이야기’(가족상담)를 진행했습니다. 더보기
체화(體化) 2 (일부) 상담 전문가, 심리치료 전문가에게 미성숙함을 많이 느꼈다면 '상담과 심리치료 관련 이론과 실제를 제대로 체화하지 못했다'고 볼 수 있는가? 나는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상담과 심리치료는 머리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고 믿는다. 더보기
야간 가족상담 2018년 6월 23일 토요일 저녁. 야간상담 마치고 귀가하는 길. 열심히 사는 가족 모두를 응원한다. 더보기
가족상담, 가족자전거 2017년 3월 3일의 기억을 회상한다. 마지막 한회기를 남겨두고, 한 가족의 가장이 '가족상담을 경험하면서 느낀점'을 말해주었다. 평소 가족상담에 의구심을 보였고 의사소통의 주도권을 갖고 있던 분이었기에 의미있었다. 집 아닌 다른 곳에 온가족이 모여 상담가 앞에서 가족간 대화를 시도한 덕분에, 좀 더 차분하고 조리있게 말할 수 있었고, 좀 더 인내심을 갖고 경청했다고 말해주었다. 그리고 이 과정을 통해 가족구성원을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고, 누가 발언권이 많고 적었는지 깨달았다고 말해주었다. 또한, 의사소통이 막히면 서로의 자존심을 건드리지 않으면서 상담가가 개입해주어 좋았고, '나도 자존심을 건드리지 않는 대화를 일상에서 많이 시도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말해주었다. 내가 만나온 가족을 '여러.. 더보기
2017년 3월 4일 가족상담 2017년 3월 4일의 추억. 오늘 나는 한 아이와 좀 더 친해지기 위해,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아이가 직접 설치한 장애물을 뛰어넘었다. 다음주에는 두개 더 추가된 장애물을 뛰어넘어야 한다... 내담자의 동생인 또 다른 아이의 그림선물을 받는 순간, 나는 이 그림을 이성적으로 감상하지 않고, 평소 예술가의 작품을 감상하듯이 보았다. 아이에게 그림을 보니 기분도 좋아지고 힘도 나서 고맙다고 말했다. 오늘 가족상담을 마무리 지으면서, '선생님과 아이가 좀 더 대화하는 모습을 관찰하고 배우고 싶으니, 다음주부터는 아이와 더 많이 이야기해주시면 좋겠다'는 부모님의 요청을 받았다. 나는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나는 부모님에게, 지금까지 좋은 부모가 되기위해 노력해오셨음을 알기에, 기존의 양육방법을 유지하면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