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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사회복지 적폐청산, 스트레스, 소진 부당한 기관장과 상호작용하고, 부적절한 업무환경에 노출되면서, 스트레스와 소진이 발생하는 것은 당연하다. 부당한 기관장과 부적절한 업무환경을 견뎌냈다고 해서, 무조건 ‘당연한 것’으로 치부하거나 ‘개인적인 능력’으로만 볼 수 없다. 부당한 기관장과 부적절한 업무환경을 견디지 못했다고 해서, 무조건 ‘부적응’으로 치부하거나 ‘개인의 문제’로만 볼 수도 없다. 나의 정신건강을 향상시키고 유지하기 위해, 부당한 기관장과 부적절한 업무환경에서 물리적으로 멀어지는 것을 ‘최소한의 대처’라고 표현한다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시도를 ‘상대적으로 좀 더 적극적인 대처’라고 표현하고 싶다. 부당하고 부적절한 환경에 맞추기 위해, 나를 바꾸는 방법은 권하지 않는다. 최선의 방법을 찾아 대처할 수 있도록 서로 돕자! 우리.. 더보기
영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생존을 위한 불법약물 복용이 비지니스로 이어지더니, 결국 많은 사람들을 살리는데 공헌한 이야기. 소설보다 더 소설같은 실화라 인상적이었고, 국가의 의료정책과 의삿에 대한 주인공의 반감에 공감할 수 있었다. 성적인 묘사 때문에 가족간에 민망할 수 있는 장면이 나오고, 동성애를 혐오하는 분들은 이 영화를 안 보는게 좋겠다. 더보기
환자라는 표현 대신... 예전의 '환자'로 불리었던 분이 병원을 떠나 약과 환자역할을 멀리하고 열심히 치열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나 또한 삶의 의지를 되짚어본다. 어떠다 정신건강의학과의 도움이 필요하면 한동안 도움을 받으면 되는거고... 어떤 분은 '환자'라는 표현 대신 독특한 생각과 감각을 갖고 있는 사람으로 묘사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분들이 사회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세상이 오기 위해서는 나 또한 더 열심히 살아야한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도 또 한번 화이팅!! * 책홍보를 위해 이미 절판되었지만, 지경주의 연극치료 워크북 사진을 올립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