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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불광천을 보며... 2016년 6월 16일(목). 4월부터 열심히 불광천을 오가면서 하나 알게된 것은 인공적이고 의도적인 조성이 곳곳에 숨어있다는 것이다. 꽃과 풀이 자연스럽게 풍성하게 자란 듯 싶지만, 나는 트럭으로 실어온 꽃과 풀을 인부들이 옮겨 심는 것을 목격했었다. 보기 좋게 자연스럽게 보인다는 것은 그만큼의 노력(세금을 통한 인력과 물질의 투입)이 들어간 것이다. 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충분히 계획하고 세금을 적절히 투자해서 이용자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면 '의미있는 투자'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언젠가는 인위적인 개입이 점점 줄어들었으면 한다. 비교하기에 한계가 있지만, 보기좋고 자연스러운 삶을 살아가기 위해 연습하는 것 또한 적절한 시간과 비용이 투자되어 본인이 만족하고 주위 사람들이 긍정적으.. 더보기
과장광고 세금으로 만들었을 것 같은 광고들이 눈에 많이 띈다. 광고대로라면 우리나라는 사회보장과 복지가 잘 갖춰진 자랑스럽고 살기 좋은 나라다. 큰 도로에 걸린 붉은색 프랜카드를 보면 우리나라는 전 세계 어느나라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선진국이자 복지국가다. '저비용 고효율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 '사회복지'와 '광고' 중 무엇이 더 적절할지 생각해본다. 어떤 사람의 눈에는 내가 가는 길이 '고비용 저효율'처럼 보이겠지만, 결과적으로는 더 '저비용 고효율'이라고 믿는다. 나는 사회복지사다. 더보기
국세환급금 통지서 수입보다 지출이 많아서 세무서로부터 2만 9천 6백원 환급받음. 국세환급의 가장 큰 요인은 아마도 기부같다. 작년 한해동안 냈던 기부금을 홈택스에 입력하던 중, 신고한도를 초과했다고 그랬나? 어쨌거나 기부내용을 다 입력하지 못했다. 사회복지사로 살면서 지금의 삶에 불만있는 것은 아니지만 굳이 세금 덜 내려고 비싼 외제차를 리스할 필요없이 수입도 지출도 지금보다 많아져서 탈세하지 않고 당당하게 많은 액수의 세금을 내는 날이 오기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