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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뉴스룸 시즌 1 추석연휴 기간동안 뉴스룸 시즌1 시청완료. 이 드라마를 시청하면서 '자칭 보수'와 '진정한 보수'에 대해, 그리고 방송인의 역할과 책임의식에 대해 배우고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특히 드라마에서 폭스TV가 언급될 때마다 우리나라 종편방송 두 곳이 생각났다... 주인공처럼 자신의 소신(인간존중, 정의실현, 다수의 행복 등)을 지키면서 자기 이름을 건 방송을 통해 사회적으로 큰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장/단기 기억력이 뛰어난데다, 다방면에 박식하고, 사리분별 잘하고, 빨리 분석하고, 차분하게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속한 이곳의 리더들은 어떻게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는지 잠시 생각해본다... 나는 장/단기 기억의 문제와 지식의 한계와 사리분별의 문제와 분석속도의 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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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음모 미국의 워터게이트 사건을 다룬 영화. 워터게이트 사건이 터지고 곧바로 닉슨대통령이 물러난 것은 아니었다. 영화 속 주인공들이 감시와 도청과 위협에도 불구하고 몇년간 집요하게 워터게이트 사건을 파고 들고 주인공들의 언론인 선배이자 직장상사들이 가이드해주고 지지/격려해주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제 'All the President's men'이 주인공들이 처한 현실을 보다 잘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것 같다. 이 영화를 보면서 내가 속한 이 사회를 어떻게 보아야 할지 생각해보며, 이 사회를 보고 있는 우리나라 언론사들의 한심하거나 안타까운 현실을 생각해본다... 더보기
굿나잇 앤 굿럭 요즘 나라 돌아가는 상황에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어, 영화 굿나잇 앤 굿럭을 보았다. dvd로 출시된지 6년쯤 되었는데 dvd표면에 스크래치나 오염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화면열화와 끊어짐 현상이 발견되는 바람에 소중한 두 챕터를 건너 뛰어서 아쉬웠다. 아마존에서 블루레이를 구입하던지, 정식 다운로드로 출시되면 구입해야겠다. 1950대 있었던 실화를 토대로 한 영화. 뉴스맨과 프로듀서는 부당하게 빨갱이로 몰려 퇴직을 강요받은 어느 장교의 상황과 근거없이 사람들을 빨갱이로 몰아가는 메카시의원의 언행에 의문을 제기했을 뿐인데 갑자기 빨갱이로 몰리는 이상한 시대를 살고 있었다.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할만한 의문을 제기한 것 만으로, 시위에 참여한 경험이 있었다는 것 만으로, 이혼한 전처가 결혼전 정치토론모임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