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장애인 폭력 썸네일형 리스트형 정신장애인의 폭력 모 기관을 오가며 찍어본 여의도와 한강풍경. 2015년 9월 1일, 오후 모 기관에서 프로그램을 마치고 소감을 나누던 중이었다. 한 남자 회원이 갑자기 나에게 욕을 하면서 뛰어나와 주먹으로 내 뒷통수와 얼굴을 때리고 로우킥으로 내 급소를 찬 뒤 내 몸 이곳 저곳을 주먹과 다리로 마구 때리기 시작했다. 다른 회원과 담당직원이 그 회원을 제압해서 폭력상황은 마무리되었다. 그 회원은 프로그램실 밖을 나가면서도 나를 계속 째려보았다. 나는 오늘 '극히 적은 빈도수를 보이는 정신장애인 폭력'의 피해자가 되었다. 내가 피해자가 되었다고 생각하는 순간, 위험수당을 제대로 받지 못한 채 폭력에 노출된 수많은 정신보건전문요원들을 떠올려보았다. 과연 이 일은 그 회원에게 어떠한 영향을 줄 수 있을까? 그 회원의 분노는 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