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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주식 심리극

진행자가 주인공 겸하기 최근 어느 병원에서 진행한 심리극 사례를 공유합니다. 주인공 지원자가 없어서 '상황극'을 진행하기로 했고, 이번에는 진행자인 제가 직접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예전에 어르신 대상의 드라마치료를 진행하면서, 마당놀이를 접목한 독특한 진행을 시도한 경험 덕분에, 어렵지 않게 '진행자가 주인공을 겸한 심리극' 진행이 가능했습니다. 이번 심리극 진행은 병원의 특성과 집단의 특성에 맞게 변형되어 진행된 지경주식 심리극의 예가 될 것 같습니다. 그동안 이곳에서 진행했던 심리극들과 비교해보았을 때, 진행자가 주인공을 겸해서 진행한 심리극이 보다 더 적극적으로 관객들을 촉진하고 독려하기 수월했습니다. 영상을 보시면, 심리극 진행 과정, 병원 심리극의 한계와 절충, 관객이 연극에 대한 거부감이나 부감감을 보이는 이유, 어.. 더보기
느긋하고 느슨한 지경주식 심리극 이 영상은 이드치연구소 유튜브 채널에 2020년 7월 5일 업로드했던 '느긋하고 느슨한 지경주식 심리극'입니다. 이 영상은 이야기&드라마치료연구소 지경주의 경험에 기반한, 개인적인 생각과 의견을 반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과 의견은 언제든지 바뀔 가능성이 있기에, 의견이 바뀔 경우 새로운 영상을 통해 공유하겠습니다. 제가 올린 영상에 의견 있으시면 언제든지 댓글이나 이메일 부탁드립니다. 최근 10회기로 마무리 된 애란원 심리극과 2년째 진행 중인 보람병원 심리극은 요즘 진행 중인 '느긋하고 느슨한 지경주식 심리극'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생각함. 지경주는 매주 정기적으로 정해진 요일과 시간에, 모두가 시간적인 여유를 두고 자신의 감정을 점검하고 정리하면서, 자신의 의지에 따라 자신의 감정표현을 조절할 수 있으.. 더보기
지경주식 심리극 나는 '정통 사이코드라마'에 강한 거부감을 갖고 있다. 그리고 '정통 사이코드라마'라고 느낄만한 심리극을 경험한 적 없다. 국내에 가장 많이 통용되는 '정통 사이코드라마'가 정통 사이코드라마인지 의문이다. 나는 내가 진행하는 심리극을 '지경주식 심리극'이라고 표현하듯이, 심리극 진행자는 명예를 걸고 자신의 이름을 심리극에 붙이는 방법을 제의하고 싶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