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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강의

모 가정폭력 상담소 건과 관련된 생각

오늘 전화를 받았다.

결론은 모 가정폭력 상담소에서 진행 중인 연극치료 프로그램을 취소한다는 것이었다.

무언가 사정이 있어서 그러려니 했지만

이제 1회기를 하고 2회기를 준비하던 중에 받은 전화라서 당황스러웠다.

1회기 때 나온 참가자들의 의견을 고려해 나름대로 보조인력도 2명에서 5명으로 증원하고

2회기 프로그램을 좀 더 보강해서 준비하고 있었는데...

내가 사회복지계에 몸담으면서 겪은 당황스러운 경험으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내 자신을 반성하고, 반복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바라는 마음에

이 글은 공개적으로 남겨두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