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16일 연극치료 요약.
오늘 오전 동대문노인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자발적으로 주인공이된 한분을 제외한 나머지 어르신들이 '치료자'가 되어,
아내와 사별한 이후 여성들과 눈마주치기가 두려워 모자를 쓰고 다니는 남자 주인공이
스스로 모자를 벗을 수 있도록 이끌어주셨다.
오늘 오후 논현노인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폐암말기인 한 어르신께서
지난주 항암치료때문에 빠진게 아쉬웠다며 아픔을 무릅쓰고 참여해주셨고,
연극적인 방법을 통해 자신의 암세포와 서로 사이좋게 잘 지내자고 하셨다.
감동과 기쁨의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