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기 (268)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이코드라마'라는 제목의 단편영화 소개 '사이코드라마’라는 제목의 단편영화 두 편을 소개하고, 이드치연구소 지경주의 생각을 공유합니다. 영화 '싸이코 드라마'는 2019년 작품이고 상영시간은 약 33분입니다. 퍼플레이에서 유료 감상 가능합니다. 영화 '사이코드라마'는 2000년 작품이고 상영시간은 약 23분입니다. 영화배우 이선균님의 첫 영화 출연작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영상자료원에 예약 방문하여 무료로 감상하는 방법과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홈페이지, 아카이브 보라에서 dvd를 구입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제가 만약 심리극 자문을 했다면 어땠을지 생각해보았습니다. 영상을 보시면, 두 영화에 대한 이드치연구소 지경주의 생각과 의견을 보실 수 있습니다. 심리극을 이해하면 더 흥미로운 영화 -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2019년 작품이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브래드 피트, 마고 로비의 출연작입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릭 달튼이라는 영화배우를 연기했고, 브래드 피트는 클리프 부스라는 릭 달튼의 대역배우 겸 동료를 연기했으며, 마고 로비는 새런 테이트라는 영화배우를 연기했습니다. 우연의 일치인지 모르겠으나, 이 영화의 소재가 되는 테이트 라 비안카(Tate LaBianca) 사건이 엘에이에서 일어난 지 50년 되는 해에 영화가 제작되었습니다. 저는 이 영화가 테이트 라 비안카 사건을 어떻게 다룰지 궁금했습니다. 영화를 감상한 뒤, 저는 이 영화의 작가와 감독을 맡은 쿠엔틴 타란티노가 매우 고마웠습니다. 쿠엔틴 타란티노는 한 여성을 향한 잉여현실을 .. 연극 '너와의 불편한 사정거리' 2020년 1월 8일 토요일 오후 4시, 이드치연구소 활동가들과 연극 '너와의 불편한 사정거리' 관람함. 연극 속 독특한 연출은 심리극, '대본형 사회극'과 가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맥락을 빨리 파악할 수 있었고, 커튼콜로 오해할 수 있었던 마지막 장면을 이해하는데 도움되었다. 이 연극을 심리극의 잉여현실과 행위완성으로 표현해본다면, 5.18은 많은 사람들의 잉여현실을 상징하는 단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미해결된 안타까운 국가 트라우마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연극 '너와의 불편한 사정거리'는 5.18에서 시작된 수많은 잉여현실을 행위완성으로 풀어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비구조화된 혹은 반구조화된 심리극이 아니어도, 구조화된 연극공연을 통해 잉여현실을 다룰 수 있고 행위완성으로 풀어낼 수 있..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감상함. ‘지경주의 인생영화’ 또 하나가 생겨 기쁘다! 작가 겸 감독인 쿠엔틴 타란티노를 주인공으로 유쾌하고 감동적인 심리극 한편을 진행한 것 같았고, 제목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었다. 또한 ‘심리극의 대중화의 맹점’을 생각해보았다... 떠오르는 생각들을 잘 정리해서 팟캐스트에 소개해야겠다. 그 사건을 이미 알고 있었기에, 그녀의 미소에 안타까움의 눈물을 흘렸고, 그녀의 목소리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오늘까지 초대권을 사용해야해서 영화에 대한 사전 정보도 없이 시간맞는 영화를 선택했는데, 큰 감동과 힘을 받았다. 기쁘다! 믿을 수 없는 이야기 넷플릭스 드라마 ‘믿을 수 없는 이야기’. 만약 그녀를 심리극 주인공으로 마주한다면, 어떤 심리극을 진행할지 상상해보았다. 드라마 초중반(진실이 밝혀지기 전)의 주인공을 마주한다면, 그녀가 심리극에 익숙해질 시간도 필요할 것 같고, 그녀가 심리극에 지속적으로 참석할지도 불분명하고, 그녀의 불안정한 심리상태를 읽는데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 같고, 고난이도의 심리극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드라마 후반(진실이 밝혀진 후)의 주인공을 마주한다면, 보다 안정된 심리극 진행이 가능할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진실이 밝혀졌고 적절한 보상이 주어졌으니, 그녀는 심리극을 경험하지 않아도 괜찮을 수 있다. 이번 드라마에서 가장 인상적인 인물은 캐런 듀발 형사였다. 표정과 말투에서 내담자를 대하는 보다 부드럽고 따.. 영화 그린북 영화 그린북. 인간미와 환경의 차이를 생각할 수 있었고, ‘사람은 사람을 통해 의미있게 변할 수도 있다’는 신념을 되새겨보았다. 멋진 음악과 풍경, 편지가 함께 해서 즐거웠다. 가까운 KFC를 알아보아야겠다. KFC가 안된다면 맘스터치라도~ 영화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 영화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 유치한 좀비영화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영화인의 애환’을 다룬 독특하고 재미있는 B급 영화였다. 영화 마지막에 배우들을 향해 진심어린 박수를 보냈다. 오랜만에 ‘이야기의 힘’이 강렬하게 느껴지는 저예산 영화를 보았다. 분장용 혈액과 헝겊으로 만든 신체토막을 수용할 수 있다면 참 재미있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영화 어느 가족 영화 어느 가족. 원래 제목이 더 마음에 들어서, 외국 포스터 사진을 선택해보았다. 극장에 못가는 아내가 보고 싶어한 영화였고, 드디어 구글 플레이에 올라왔다. 역시 믿고 보는 감독의 영화였다. 이제 그녀를 볼수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 슬펐다. 관심과 교류는 가족보다 더 가족 같아 보였지만, 쉽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웠다. 그 안타까움은 영화가 끝날 무렵, 두꺼운 아크릴판 사이에서, 버스 안팎에서, 빈집 안을 살펴보는 외부인의 시선에서, 멘션 복도에서 칸막이 너머로 밖을 보는 시선에서 큰 여운으로 정리되는 듯 했다. 내가 관심 깊게 본 장면은 토크룸이었는데, 그가 남겼던, 그리고 급히 닦았던 그 눈물의 사연이 궁금했다. 짧게 등장하지만 인상적인 인물이었다. 사회복지사가 등장하기도 하고, 등장인.. 이전 1 2 3 4 ··· 34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