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기 (268)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그날 바다 집에서 영화 ‘그날 바다’ 감상함. 극장에 가지 않기를 잘했다. 슬프다. 반드시 진실이 밝혀지리라 믿는다! 수많은 후원자 명단 속에서 나를 확인하니 뿌듯하다. 어벤져스 인피니티워 제목을 유념하고 보았다. 잘 보았다. 닥터 스트레인지 정도의 정신력이 되어야 스톤도 지키고 수많은 미래를 다녀올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이제 상암CGV가 사라진다고 하니 아쉽다. 이곳의 추억도 이렇게 정리되는구나. 영화 코코 영화 코코를 보았다. 감동적이었고 재미있었다. 음악의 힘, 가족애, 그리고 ‘잊혀진다는 것’의 의미를 한번 더 생각해보았다. 또한 가족생애주기의 마지막은 ‘가족을 만든 부부를 기억하는 (손)자녀의 사망’까지 보아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인생에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었던 고인들,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던 고인이 된 내담자들의 얼굴을 떠올려보고 잠자리에 들어야겠다. 레디 플레이어 원 레디 플레이어 원을 한번 더 보기 위해 용산CGV 방문함. 이번에는 IMAX LASER 3D로 보았다. 대만족! 아내에게 대화면으로 보여줄 수 있어서 기뻤다. 한번 더 오아시스가 심리극의 세계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오아시스를 차지하려는 IOI 중역 같은 인물들도 떠올랐다. 나는 오아시스의 주인공을 꿈꾸는 플레이어가 아니다. 나는 심리극의 세계를 즐길 수 있음에 감사하고, 경험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 안전한 경험을 보장하고, 현실과 심리극의 세계를 잘 오갈 수 있도록 돕는 플레이어가 되고 싶다.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 CGV상암에서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 관람함. 4DX에 아주 잘 맞는 영화였다. IMAX로 한번 더 관람해야겠다. RPG 게임을 막힘없이 끝까지 완주한 것 같았고, 어린시절 추억을 되살릴 수 있어서 즐거웠다. 그리고 가상현실과 현실을 구분해야 한다는 것과 게임중독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메시지도 들어있어서 의미있었다. 옆에 앉은 여성들이 떠들고, 다음 장면을 예측해 외치고, 전화통화하고, 메시지 주고받지 않았으면 영화관람이 더 즐거웠을 것이다. 실컷 떠들고 외치고 통화하고 메시지 주고받으며 영화 보고 싶으면, 극장에 오지 말고 집에서 보기를! 만화 이누야시키 만화 이누야시키. 두시간만에 10권을 모두 다 읽었다. 주인공의 무기력, 눈물, 기쁨, 선행에 공감했다. 이야기를 잘 다듬으면 블록버스터 영화로도 손색없을 것 같다. 만화 카페드림 만화 카페드림. 커피를 보다 맛있게 즐기는 방법도 배우고, 커피 관련 상식도 배울 수 있어서 좋다. 로미오와 줄리엣 같은 설정, 젊은이들의 연애, 커피 한잔에 깊은 깨닫고 교훈을 얻는 장면들이 작위적으로 느껴지지만, 주인공의 꿈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지켜보는데 방해되지 않는다. 마지막 3권을 끝으로, 깔끔한 해피엔딩이 마음에 든다. 커피를 좋아하는 분에게 추천하고 싶은 만화~ 영화 핵소고지 2017년 3월 7일, 영화 핵소고지 감상함. 극장에서 보게 되어 다행이고 기쁘다. 1. '기독교인을 위한 영화'라고 표현하고 싶지만, 종교적인 이유로 공감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 것 같다. 2. '인권영화'라고도 표현하고 싶지만, 종교적인 이유로 공감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 것 같다. 3. '감동적인 인터뷰'라고 표현하고 싶지만, 종교적인 이유로 공감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 것 같다. 4. 병사들이 힘들게 올랐다가 빨리 내려왔듯이, 주인공과 관객이 핵소고지에 가기까지 좀 길었고 빨리 내려온 것 같다. 5. 주인공이 의무병과라서, 전투장면보다는 아프거나 죽은 사람이 더 많이 눈에 띄고 신체훼손도 보인다. 6. 우리나라는 참전했던 군인, 복무중인 군인, 복무마친 군인을 어떻게 대해왔는지 생각해보았다. 7. 미워.. 이전 1 2 3 4 5 6 ··· 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