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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에서~

나만의 길

왜 쉬운 길을 피해 힘들게 사냐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그래서 당신이 생각하는 그 쉬운 길은 나에게는 쉽지 않아 보이고,

무작정 누군가의 길을 따라 가는 것 보다

이렇게 가는 것이 상대적으로 덜 힘들고 재미있다고 대답했다.

 

그리고 말해주지 않은 또 다른 이유 중에는

함께 걸어가려니 억지로 따라간다는 생각이 들때도 있고,

내 능력의 한계가 느껴질때도 있고, 재미가 없을 때도 있고,

때론 더 튀어보이고 싶을 때도 있고, 원치 않는 들러리가 된다는 생각도 있고,

다른 길이 더 끌릴 때도 있고, 불편한 사람도 있고, 혼자 걷고 싶을 때도 있는 등~

기타등등의 이유들도 있다.

 

또한 적절하게 사람들과 거리를 두며 때론 함께 가다가 때론 나의 길을 만들며 가는 것이,

남에게 피해 덜주고 내 삶을 적절히 유지하며 살아가는데 최적의 방법이라 생각했고

지금 그렇게 살아가는 중이다.

 

굳이 나에게 쉬운 길을 강요하고 강조한다면,

나는 그 쉬운 길보다는 즐거운 마음으로 걸을 수 있는 나만의 길을 선택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