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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그리고 공부

이화여대 실습수퍼바이저 초청 간담회

 

 

 

 

 

 

 

2015년 1월 23일

이화여자대학교 실습수퍼바이저 초청 간담회 참석차

캠퍼스 안에 있는 케세이호에 다녀옴.

 

교수님들도 직접 뵐 수 있어 좋았고

학교 소개도 좋았고 음식도 좋았고 특강도 좋았다.

 

특히 조명숙교감님의 재미있는 설명 덕분에

탈북청소년과 탈북민을 이해하는데 보다 큰 도움을 받았다.

 

앞으로도 계속 이화여자대학교와의 관계가 잘 이루어지기를 기원한다.

 

 

 

문득, 대학원만 이화여대 출신인 몇몇 독특한 여성들이 생각난다.

늘 '이대'라는 단어를 즐겨쓰면서 강한 자부심과 애교심을 보여주던 모습...

그러다 학부 이야기가 나오면 타학교 출신임을 조그맣게 말거나

학부도 이대 출신이라고 거짓말 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을 나오면 귀족이라도 되나?

그리고 정장 계열의 옷만 잘 차려입는 것이, 

지적인 듯 들리는 독특한 억양을 선별해 사용하는 것이, 

이대(엄밀히 말하면 이대 대학원)출신임을 언급하는 것이

사회복지사로 일하는데 얼마나 도움이 될 수 있을까?

내게는 그들의 모습이 거품처럼 느껴지고,

이화여대의 이미지를 더 망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