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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다니기

제주도 여행 셋째날 그리고 출근

2015년 2월 13일(금)부터 16일(월)까지, 제주도에서 시간 보냄.

 

 

- 2월 15일 (일) -

 

숙소에서 조식뷔페를 맛보았다. 가격대 만족도가 높았다.

비오는 바깥 풍경을 보면서 숙소에서 시간보내다가 11시반쯤 데미안에 방문했다.

일찍 방문한 덕분에 여유있게 식사할 수 있었고 내부가 아기자기한 느낌이라 좋았다.

두꺼운 돈까스는 처음이었는데 맛있었고 한번 더 리필해 먹으니 적절했다.

 

데미안에서 허브티를 테이크 아웃해 인근에 있는 전쟁역사평화박물관에 방문했다.

잘 둘러보긴 했으나 의무적으로 영상물을 먼저 보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고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박물관 보상문제가 걸려있어서 그다지 느낌이 좋지 않아서,

제주도 곳곳에 일제시대의 잔재가 남아있다는 것을 알게된 것과

산책을 겸해 땅굴을 둘러볼 수 있었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

 

비를 맞으며 더 이상 돌아다니지 않는게 좋겠다는 판단에

협재해수욕장에 한번 더 방문한 뒤 숙소에서 계속 시간보냈다가

다음날 새벽 4시에 일어나 아침 첫비행기로 김포공항에 도착,

그 다음 곧바로 신촌으로 출근해 새로운 한주를 시작했다.

 

비가 왔어도 제주에서의 시간은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