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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에서~

군인과 프링글스

 

 

 

2015년 4월 18일. 안산가는 길에 목격한 모습.

내 옆자리 군복입은 청년의 다리 사이에 놓은 과자가 인상적이었다.

가방, 쌕, 베낭도 없이 군부대 막사에서 사병들끼리 있을 때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모습을

공공장소인 지하철에서 보게 되니 기분이 묘했고 '군기가 빠졌군!'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현역군인으로 보이는 저 청년은 과연 어떤 이야기를 갖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