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봄.봄.봄'에 관심가져주시고
용기내어 지원해주신 사회복지사 여러분 고맙습니다.
특히 기관장님들과 정신보건분야에서 근무하고 계신 실무자들께서
많이 홍보해주시고 권해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저는 사회복지사로 일하기 전부터 사회복지현장에서 다양한 클라이언트를 만나
심리지원과 관련된 일에 동참해왔고 많은 사회복지사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만남을 통해 늘 사회복지사를 위한 심리지원이 필요하다 생각해왔고
20년동안 해왔던 생각을 이제 실천으로 옮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신청기간동안 모인 여러 사회복지 실무자들의 사연은 예상보다 많았고,
저에게 모두 다 의미있고 중요하고 공감되는 이야기들이었습니다.
그래서 함께 하실 분을 선정하기 위해 사연마다 순위를 매길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지금부터라도 이 일을 시작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했고
신청해주신 분들의 사연을 최대한 직접 듣고 싶고 나누고 싶다고 생각했고
함께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생각해보았습니다.
처음 '여행'으로 기획한 봄봄봄은 여행으로 시작해서
'쉼터 만들기'로 보다 크게 확장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우선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에 소속된 회원들의 힘을 모아,
사회복지사를 위한 안전한 쉼터를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 봄.봄.봄'에 선정되신 분들은
안전한 쉼터를 만들기 위한 기초작업을 도와주실 분이시고,
지원해주신 분들은 안전한 쉼터를 함께 만들어주실 분들입니다.
2015년 5월부터 6월까지 두달동안 쉼터를 만들기 위한 기초작업이 마무리 되면
좀 더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아 쉼터를 보다 안전하고 튼튼하게 꾸미고 싶습니다.
저는 이제부터 함께 쉼터를 만들기 위한 기초작업을 시작하겠습니다.
그리고 한분씩 쉼터의 벽돌을 쌓아가는 작업에 모셔서 계속 도움받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 그리고 도움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멘탈헬스클럽 G코치 지경주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