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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다니기

2015년 대마도여행 둘째날 - 이즈하라

 

 

2015년 5월 24(일).

아유모도시 자연공원, 쓰쓰자키 전망대, 카미자카 전망대, 미도리약품점, 이사리비 공원,

관광정보센터, 덕혜옹주결혼봉축기념비, 조선통신사비, 쓰시마역사민속자료관을 둘러본 뒤,

하찌만구 신사, 나카라이 토스이 기념관, 티아라몰 다녀옴.

 

낮시간은 햇볕 때문에 더욱 덥게 느껴졌고, 아침과 저녁은 선선한 느낌이었던 것 같다.

 

 

 

 

아침 7시쯤 쓰쓰자키 전망대를 향해 출발.

오우라해수욕장으로 잘못 갔다가 아유모도시 자연공원에 들려 차 안에서 아침식사를 간단히 했다.

 

 

 

 

 

 

 

 

 

8시 40분쯤 쓰쓰자키 전망대에 도착하여 여유있게 바다풍경을 감상함.

쓰쓰자키 전망대에 도착하기까지 좁고 긴 도로가 유난히 많은 느낌이 들었다.

바로 앞에 가는 큰 트럭 덕분에 마음의 여유를 느낄 기회가 되었고

(지금까지 마주쳤던 큰 트럭들은 상황봐서 먼저 가라고 양보해주었다!),

맞은편에서 오는 차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감을 경험하는 기회가 되었다.

그리고 네비게이션이 없어도 괜찮을 줄 알았는데 여러번 길을 잘못 들었다. 

 

대마도는 갈림길 바로 앞에 표지판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도로번호(가장 중요!)를 잘 기억하고, 지도를 사전 숙지하면

갈림길에서 재빨리 표지판을 읽을 수 없어서 낭패보는 일은 적을 것 같다.

 

그나마 일찍 나온 덕분에 여유있게 쓰쓰자키 전망대에 도착했고,

멋진 풍경 덕분에 만족감이 컸다.

그리고 쓰쓰자키를 다녀온 덕분에 운전의 여유가 생겼다.

 

 

 

 

 

 

 

 

 

 

 

 

 

 

 

 

 

 

 

 

 

 

 

 

 

 

 

 

쓰쓰자키 전망대 관람 후 한참을 운전해 다시 이즈하라 시내를 거쳐 카미자카 전망대 다녀옴.

에보시다케 전망대보다는 상대적으로 조금 더 멀리서 아소만을 보는 듯 했고,

근처에 심어놓은 나무 때문에 전망대 높이를 조금만 더 높이면 좋았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이즈하라 시내에 들어와 미도리약품점에서 휴족시간과 아이봉을 면세구입한 뒤

호토모토에서 도시락(볶음밥)을 구입해 이사리비 공원에서 점심식사를 했고

바다를 보며 족욕탕에서 더운물에 족욕하고 산책했다.

 

  

 

 

 

 

 

 

 

 

 

 

 

 

 

 

 

 

 

 

 

 

 

 

 

 

 

숙소에 돌아와 휴식을 취한 뒤, 티아라몰 건너편에 있는 관광안내소를 둘러보았고

덕혜옹주결혼봉축기념비, 조선통신사비, 현립쓰시마역사민속자료관을 방문함.

 

 

 

 

  

 

 

 

 

 

 

 

 

 

 

조선통신사비와 역사민속자료관 앞에 경상도 사투리를 사용하는 한무리의 사람들이 있었는데,

조선통신사비 앞에 걸터앉아 아이가 앞에 있는대도 줄담배를 피우는 한 어른과

역사민속자료관 바로 앞 그늘에서 술판을 벌인 어른들이 있었다.

일행 중 베낭에 태극기를 꽂고 다니던 사람이 있어서 더 무척 부끄러웠다...

 

 

 

 

 

 

 

 

슬슬 걸어서 하찌만구 신사와 나카라이 기념관을 둘러보고

마지막으로 티아라몰을 둘러본 뒤, 오늘 하루를 마무리 지었다.

나카라이 기념관에서 본 '금지구역'안내를 보니 아까 목격한 '태극기 무리'가 떠올라 불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