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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그리고 공부

어느 학생이 바라본 ADHD

 

 

 

 

어느 학생의 입장에서 ADHD는 자신을 '이중인격'으로 만드는 존재였다.

 

겉으로는 자신을 활발하게 만들면서,

어른들에게 혼날 일을 만들까봐 마음 속으로는 긴장하고 불안하게 만드는

모순적인 상황을 만든다.

 

약을 먹으면 성적이 올라서 어른들에게 인정받는 대신,

식욕이 떨어지고 대화가 줄어들면서 또래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또 다른 모순적인 상황을 만든다.

 

한 청소년을 진퇴양란의 이중인격자로 만드는 ADHD.

그리고 자신보다는 어른들을 위해 먹게 되는,

또 한번 진퇴양란의 상황에 처하게 만드는 ADHD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