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4일 오후.
구로구공동희망학교 드라마 만들기를 마치고,
근처 대림역 부근 커피숍에서 안산온마음센터 정지선, 유상미 사회복지사를 만나뵙고
정신건강증진과 연극적인 방법의 접목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지하철로 귀가하면서 4회기동안 어떤 프로그램을 하면 좋을지 구상해보았고
안산 선부동 주민들과 함께 의미있는 시간을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러던 중 멀리 여의도 풍경을 보니 마음이 무거워졌다.
'나 한사람의 힘은 저기있는 특정인들의 힘과 비교하면 너무나도 약한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해보겠다! 특정인들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으니, '나'라도 움직여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