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부터 경험했던 차별과 단절을
중년이 되어서도 겪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나보다.
내가 받은 차별과 단절의 주된 이유가 금전과 능력일 때 보다 더 슬퍼진다.
보다 더 가치있는 사람과 함께 하고 싶은 것은 자신의 의지이기에,
갑작스러운 차별과 단절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차별과 단절을 겪을 때마다
내가 누군가를 가치없다며 함부로 대하고 관계를 끊으려 한 적 없었는지 되짚어본다.
언젠가 차별과 단절에서 좀 더 자유로워지기를...
(사진은 2015년 11월 14일 낙산공원에서 찍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