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18일 금요일 저녁.
고양시 토당청소년 수련관에서 사회극 '꿈을 잡는 나' 공연함.
공연연습에 참가한 학생들의 모습, 청소년수련관의 요청, 사회극의 특성을 최대한 반영해 준비했다.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했고 결과에 만족한다.
아래는 수련관의 요청으로 작성한 소시오드라마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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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오드라마는 사이코드라마를 고안한
모레노라는 정신과의사에 의해 탄생한 독특한 연극입니다.
사이코드라마는 한 사람이 주인공이 되어
한사람의 심리적 문제에 초점을 두고 진행됩니다.
소시오드라마는 집단이 공감할 수 있는 문제에 초점을 두어 진행되기 때문에,
정신과에서는 집단심리치료의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병원 밖에서 활용되는 소시오드라마는
사회 속의 다양한 이야기를 소재로 진행됩니다.
소시오드라마는 배우와 관객들의 무대 위 협업을 통해,
집단이 공감할 수 있는 공통의 주제를 연극적인 방법을 통해
함께 탐구해보고 적절한 해결책을 찾아가는,
집단토론과 실천의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오늘 보시게 될 소시오드라마는
토당청소년수련관에 소속된 청소년들이 배우가 되어,
'꿈과 직업'에 대한 고민을 표현하고
관객 여러분과 공감해보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오늘 공연을 위해 배우들은
소시오드라마에 대해 공부하고
다양한 기법들을 연습하고
자신의 끼와 개성을 함께 발산할 수 있도록,
소시오드라마 전문가와 함께 3개월동안 준비해왔습니다.
함께 보시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