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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에서~

쓰레기 무단투기 플랜카드

 

구로파랑새지역아동센터 드라마만들기를 마치고 남구로역 가는 도중에 찍은 사진.

 

푸른색 플랜카드에 있는 '무단투기 쓰레기를 치우는 일은 선행을 쌓는 일입니다. 이 선행은 자식 대에 정승, 판서가 나오는 일입니다.'라는 문장과, 녹색 플랜카드에 있는 '쓰레기 무단투기는 죄를 짓는 일입니다. 이 죄는 자식 대까지 불운하게 만듭니다.'라는 문장이 서로 극단적이면서 대립적인 느낌을 준다.

중국어권 사람들을 고려해 만든 것 같은데, 정승과 판서라는 단어도 인상적이고, 일반화의 오류가 느껴지기도 하고, 지나치게 긍정적이면서 예언적이거나 혹은 지나치게 부정적이고 예언적인 발언이라는 생각도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