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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에서~

박일규 관장님과 under-standing

3년전 오늘, 저는 박일규 관장님과 페이스북 친구가 되었습니다.

 

최근 상담사 대상의 강의를 하면서 under-standing에 대해 설명했는데, 
under-standing은 내담자 보다 더 아래에 서보는 것입니다. 이것과 연결되는 표현은 above-standing(내담자 위에 서기)과 beside-standing(내담자 옆에 서기)입니다.

 

저는 연극적인 방법으로 먹고 사는 사람으로서, 리더의 '역할설정'과 '역할수행'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리고 '평소 진심이 담긴 언행을 행하는 사람'과 '특정 시기에만 일시적이고 한정된 언행을 행하는 사람'을 구분하는 것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under-standing의 자세는 아무나 쉽게 취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above-standing에 이미 익숙한 사람은 한단계 자세를 낮춰야 하는 beside-standing를 취하는 것도 허술합니다. 평소 under-standing의 자세를 취하지 않은 사람이 특정 시기에 under-standing하는 모습은 '자연스러운 척 연기하는 모습'입니다. 예술에 가깝습니다.

 

일상에서 꾸준히 실천하지 않고 일시적이고 한정된 예술을 행하면 일상이 피곤해지기 쉽습니다. 그리고 평소 익숙하지 않은 under-standing을 진심이 담긴 척 예술로 표현하는 사람은 겉과 속이 의심스럽고, 리더의 자질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박일규 관장님께서 기본적으로 under-standing에 익숙하기 때문에, beside-standing도 above-standing도 때와 장소, 상대에 따라 유동적으로 잘 취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박일규 관장님은 사회복지사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기 위해 under-standing의 자세를! 사회복지사들과 함께 권리장전을 실현하기 위해 beside-standing의 자세를! 사회복지사의 미래를 위해 앞장서서 장벽들을 향한 above-standing의 자세를 취하실 분이라고 확신합니다!

 

박일규 관장님을 응원하고 지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