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에서~ 페이스북 친구 신청과 불쾌감 mouserace 2018. 7. 1. 17:41 최근 페이스북 친구 신청을 살펴보면서, 불쾌감을 느꼈다. 이 불쾌감이 7년전 것임을 확인하는 순간, 특정 장소에서 겪었던 기억의 덩어리들이 의식의 수면 위로 떠오른 뒤, 크게 부풀어짐을 느꼈다. 나는 이 기억들을 모두 거품이라고 상상했다. 부풀어오르는 것 보다 소멸되는 것이 더 많아지도록 상상했다. 그리고 기억들과 얽힌 내 감정을 다스렸다. 나는 아무나 차단하지 않고, 왠만하면 전체공개로 글쓰기 때문에, 페이스북 친구가 아니어도 내 글을 읽을 수 있고 내 소식을 알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페이스북 친구가 되고 싶다면, 지경주의 불쾌감을 생각해보시고 공감해보시고, 친구 신청 이전에 무엇이 선행되어야 할지 생각해보시고, 실행으로 옮겨보시기를 권하고 싶다. 선택은 당신에게.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MOUSERACE & 이드치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일상 속에서~' Related Articles sns에서 종적을 감춘 정치 지망생 여러분 월드컵 경기에서 한국선수를 대하는 태도 자칭 일베회원에 대한 기억 여름방학 맞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