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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에서~

소설 페스트

자발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면서, 나만의 여유를 누리면서, 코로나19와 관련될만한 책들을 선별해 읽어보았다.

 

소설 페스트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래서 한달 전에는 복습하듯 읽었고, 이번에는 '군중의 모습'에 초점을 두고 한번 더 천천히 읽고 있다.

알베르 카뮈는 소설 페스트를 통해, 70년 전부터 우리에게 전염병에 대처하는 자세를 알려주었다고 생각한다.

소설 페스트 서문에 있는 소설 로빈슨 크루소의 저자 대니얼 디포의 글을 음미해보며, 이제 잠자리에 들어야겠다.

"일종의 감금 상태를 딴 종류의 그것으로 표현한다는 것은, 마치 무엇이든 실제로 존재하는 것을 존재하지 않는 그 무엇으로 표현하는 것처럼 합리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