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병원에서 진행한 심리극 사례를 공유합니다.
저는 심리극을 진행하면서, 주인공의 이야기를 비심판적인 태도로 경청하려 노력했습니다.
저는 주인공이 말하는 내용을 함부로 평가하지 않았고, 주인공의 이야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잘 들을 수 있었으며, 주인공과 의논하면서 심리극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주인공은 '나의 생각'과 '주위 사람들의 생각'을 안전하게 설명하고 표현해보고 다루어볼 수 있었고, 망상과 관련된 복잡한 생각을 정리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