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드라마틱 바디빌딩(PSYCHODRAMATIC BODY BUILDING) 기법을 통해, 몸과 마음이 어떻게 만나는지 생각해볼 수 있었다. 신체와 대화하는 방법은 처음 게슈탈트 치료를 통해 배웠는데, 사이코드라마틱 바디빌딩 덕분에 이중자아 기법 등 다양한 기법을 함께 사용하면서, 심리극 안에서 보다 풍성한 진행이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논문이 1970년에 나왔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50년이 훨씬 지난 지금도 유용한 심리극 기법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