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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다니기

힐링캠프 대마도팀 모임

 

 

 

2012년 12월 3일 저녁 7시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장실.

 

힐링캠프 대마도팀 멤버들이 모여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이야기 나누면서

앞으로 이 모임을 어떻게 유지하고 지속할 것인지에 대해 논의했다.

논의한 내용을 정리해보면...

 

1) 대마도팀을 서사협 동아리로 등록하기

2) 일년에 두번정도 자체 힐링캠프 다녀오기

3) 내년 봄에 흑산도 다녀오기

 

내년 2월 모임에는 좀 더 구체적인 진행상황을 볼 수 있을 것 같고,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봐야겠다...

 

 

 

아래는 힐링캠프 네이버 까페에 올린 글인데 조금 다듬어보았다.

 

 

 

 

안녕하세요, 연세로뎀정신의학과의원 사회복지사 지경주입니다.

저는 이번에 대마도팀과 함께 힐링캠프를 다녀왔습니다.

 

제가 찍은 사진 외에도 다른 선생님들께서 준비하신 사진과 동영상이 게시될 것 같구요,

대마도팀 게시판에 올라오게 될 다양한 글과 사진들을 참고해주시면

대마도팀의 힐링캠프는 어떤 분위기였는지, 어떤 느낌이었는지 잘 전달될 것 같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힐링캠프(직접적인 치유와 관련된 프로그램들이 있는 캠프)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습니다만, 어쨌거나 처음 서사협의 공개모집을 거쳐 내가 힐링캠프 명단에 포함된 것에서 시작해, 함께 기획하고 구체적인 장소와 일정을 준비한 다음, 준비된 일정을 함께 보내는 과정을 좋은 추억을 간직하고, 힐링캠프를 다녀온 후에도 그 때의 그 기억들을 기분좋게 회상할 수 있다면 이 모든 과정들이 힐링과 연결된다고 생각합니다.

 

힐링캠프를 통해 제가 받은 힐링은 올해 10월 대마도팀 추가모집 인원에 들어갈 수 있었던 것에서부터 시작되었고,지금 이 글을 쓰는 이 순간에도 계속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더 이상 힐링캠프를 떠올리지 못하는 날 바로 전까지 저의 힐링은 계속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오늘도 내일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