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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기

스카우트

 

 

 

오랜만에 다시 본 영화 스카우트.

 

재미(가벼움)와 감동(진지함)이 아주 잘 어울리는 수작이라고 생각한다.
이 영화가 널리 알려지지 못하고 개봉기간이 길지 못했던 이유는 홍보 문제라고 생각한다.

 

사진에 나온 dvd 표지는 영화상영 당시 포스터로 기억하는데,

영화와 상관없는 배우들의 옷차림새와 포즈, 불필요한 홍보문구가

이 영화를 매우 가벼운 영화로 인식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던 것 같다.

그리고 이 영화를 한국판 '제리 맥과이어'라고 홍보한 것도 부적절했던 것 같다.

또한 영화홍보를 통해 접했던 사전정보와 영화감상을 통해 얻는 실제 정보의 이질감이

이 영화의 장점을 가릴 수도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