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위력

(2)
위력에 따른 불법행위를 기록합니다 사회복지사 선생님들께 개별적으로 도움이 되려 했던 저의 시도들은 ‘일시적인 진통제’에 가까웠다고 생각합니다. 고질적인 업무문제, 비리가 해결되면 소진과 스트레스의 강도는 눈에 띄게 감소되리라 기대하고, 저는 제 역량을 더 발휘하고, 더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위력에 따른 불법행위 기록을 지지하고 알리겠습니다! - 이드치연구소 지경주 - [위력에 따른 불법행위를 기록합니다.] 사회복지현장에서 일어난 '위력에 따른 불법행위'를 기록해 주십시오. 지난 제안 글에 많은 분이 동의하셔서 진행합니다. 접수자는 저 푸른복지사무소 양원석, 웰페어뉴스 전진호 입니다. 정보 유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두 명으로 제한했습니다. # 이 활동이 피해자에게는 작은 위로를, 가해자에게는 경고를, 현장에는 예방을, 정책조직..
한마디의 말 2015년 9월 7일, 두 병원에서 세번의 심리극을 진행하기 전, 심리극에 참석한 환자들에게 최근 겪었던 PTSD 경험을 이야기 했다. 그리고 후유증으로 인해 심리극 진행에 어려움이 있음을 설명한 뒤 심리극을 시작했다. 감사하게도 심리극에 동참한 여러 환자들 덕분에 마음의 위안을 받았다. 하지만 마지막 심리극이 끝나고 어느 직원의 한마디 말을 들으니, 마음의 위안이 순식간에 무너져버리는 느낌을 받았다. "일주일이나 됐는데, 아직도 해결 안 됐어요?" 순간, 평소 다른 직원들이나 환자들에게도 그렇게 말하는지 궁금했지만, 사회복지사가 아니고 인사만 나누는 사람이라 굳이 물어보지는 않았다. 그 직원 덕분에 '한마디 말'이 얼마나 위력적인지 가슴 깊이 느낄 수 있는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