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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기

고갱전

 

 

 

 

 

 

8월 7일 낮병원회원들과 고갱전 관람함.

어른 반 아이 반으로 구성된 인파를 헤쳐가며

그림을 제대로 보지 않고 갑자기 사라지는 낮병원 회원들을 살피며 관람했다.

 

'고갱'뿐 아니라 '그리고 그 이후'까지가 이번 전시회 제목이라는 것을 몰랐었기 때문에,

전시회를 돌아다니며 "이건 뭐야?"라는 생각이 들었다.

 

고갱과 상관없는 뜬금없는 작품들에 고갱의 작품세계를 끌어다 맞춘다는 생각도 들고,

고갱을 내세워 돈번다는 생각이 들어 불쾌한 전시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