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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기

박치기

 

 

 

몇년만에 다시 감상한 박치기.

피가 자주 보이긴하지만 뒤집히는 버스와 시원한 박치기가 인상적인 영화였고,
일본에 사는 한국인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도 친밀함과 낮설음이 교차하는 특이한 영화였다.

후속작은 명동 시네콰논 극장에 직접 찾아가서 감독님을 만나뵙기까지 했지만

감독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지나치게 감성적이고 감정적으로 변질되어 실망스러웠다.

시간되는대로 조선학교를 다룬 다큐멘터리 '우리학교'를 봐야겠다.

(엄연히 정식개봉작품인데 이런 영화를 본다고 해서 빨갱이라고 하지는 않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