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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에서~

미래소년 코난이 내 인생에 끼친 큰 영향

코난과 라나가 내가 꿈꾸는 '연인의 모델'이었음을, 23년만에 미래소년 코난을 다시 보면서 깨달았다.



1. 손이 결박된 채 혼자 바다에 가라앉은 코난에게 필사적으로 입에 머문 공기를 전해주다 지쳐 가라앉는 라나.

2. 라나를 구하기 위해 모든 힘을 모아 결박을 깨고, 바다 위로 솟구쳐 오를 정도로 라나를 안고 헤엄쳤던 코난.

3. 운좋게 해안으로 밀려온 뒤, 맨 처음 서로 만난 때를 회상하며 벌이는 두 사람의 연극.

4. 탈진한 라나를 위해 안간 힘을 내어 과즙을 만드는 코난.

5. 멀고 먼 사막 길을 함께 떠나는 두 사람.

모두 다 에피소드 8에 있는 장면. (어허~ 눈물나게 감동스럽다!!)


** 모 커뮤니티에 올린 옛 글을 재활용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