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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에서~

아이들을 위한 악마...

 

 

 

 

현우 아빠의 글을 읽고 문득 든 생각.

 

현우의 눈높이를 위해

누군가 세균킹과 악마가 되었다.

 

한번 세균킹과 악마는

영원히 세균킹과 악마가 될 것 같기에,

인간으로서 참회할 기회는 주어질 것 같지 않다.

 

내가 보기에

진정한 세균킹과 악마로 칭해야 할 존재는

저기 어딘가에 있는데,

그 사람(들)을 함부로 지칭할 수 없는
나의 비겁함과 무능력함을 깨닫는 순간
갑자기 슬픔이 밀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