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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기

영화 베테랑

 

 

 

 

드디어 영화 베테랑을 보았다.

왜 참여연대에서 '영화 베테랑 보기' 운동을 해야한다는 말이 나왔는지 알 수 있었고, 재미있고 통쾌했다. 그런데 자주 눈물이 나왔다.

 

제일 많이 눈물이 났던 장면은 강제로 붙잡혀 우는 아이의 모습을 보아야 했던 장면이었다.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배우 '진경'님이 사진 속 남편에게

사회복지사이자 아내이자 여성으로서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모습이었는데,

사회복지사의 윤리강령을 직장 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잘 지키려고 노력한다는 생각이 들어

기쁘기도 했고 감동하기도 했고 눈물이 나오기도 했다.

 

영화 베테랑 덕분에 기분전환도 되었고,

영화와는 (조금) 다른 현실에서 나는 어떻게 당당하게 살아야할지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