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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에서~

힘이 되는 모임과 공동체

 

 

목요일에 강서필병원 사회사업실에서 겪은 불쾌한 경험을 혼자 조용히 다루던 중,

금요일에 내가 주최한 이드치연구소 모임에서 큰 힘과 위로를 받았다.

 

내가 불쾌한 경험을 겪은 사실을 sns를 통해 알면서도

외면하고 침묵하는 특정 모임 사람들의 모습을 보았다.

 

나의 명의만 원하는 모임,

나의 회비만 원하는 모임,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머릿수를 채우기 위해 나를 이용하는 모임이

과연 공동체로서 의미와 가치가 있을지 진지하게 생각해보았다.

 

작년 서울복지시민연대를 탈퇴했듯이,

공동체로서 의미와 가치를 느끼지 못하는 모임들을 정리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