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시나카 쓰토무 변호사의 책 '운을 읽는 변호사'를 읽고.
때론 너무 간결해서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고 질문하고 싶지만,
이 정도 이야기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가까이에서 이런 말을 해주는 사람이 없었다는 아쉬움과 함께,
책으로 아쉬움을 달랜다는 생각이 들었다.
언젠가 나도 내 경험과 지식을 좀 더 정리해
누군가의 불필요한 시행착오를 줄이는데 도움되고 싶다.
작가가 언급한 '운'이라는 단어는
신념, 도덕, 윤리, 종교, 양심 등의 다른 단어로 연결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담자들과의 만남과 시행착오를 통해 성장한 의료, 상담 분야의 종사자 또한
내담자들을 향한 도덕적 부채를 잊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