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18일.
어머니를 뵈러 본가에 왔다가 KBS 1 채널에서 방송 중인 ‘시니어 토크쇼 황금연못’을 보았다.
한 출연자의 PTSD 사례를 가볍게 다루어서 매우 불편했다.
그 출연자가 어떤 PTSD를 겪었는지 설명하는 자료도 그의 눈물을 계속 찍는 것도
진행자의 유도질문도 출연자의 PTSD를 가중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프로그램을 보니 전반적으로 가벼운 웃음과 부담스러운 눈물이 감지되고,
진행자들의 멘트가 그다지 공감되지 않았다.
내가 TV심리극에 강한 거부감을 갖는 것과 다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