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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기

록키 발보아














mouserace의 간단평 - "록키 시리즈의 멋진 완결편"



예전의 명성으로 먹고 사는 모습, 나이든 얼굴, 크고 탄탄하지만 노화된 일부 근육들, 연륜이 느껴지는 대사등에서
실베스타 스텔론과 록키가 완전히 일치된 것 같았고,덕분에깊이 영화에 몰입했던 것 같다.
게다가주인공의 내공, 탄탄한 스토리, 적절한 편집 덕분에
나도 영화를 보고 있다는 것을 잠시 잊고 시합 속의 관객이 되어 록키를 응원할 수 있었다.


생각해보면, 록키가 권투시합을 갖기로 결심하기 이전까지의 모든 지루했던 장면들은
마치 극중 록키의 얼굴과 명성만 아는 4가지 없던 소녀와 같이
영화 록키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록키의 매력에 빠져들어 응원할 수 있도록 가이드의 역할을 해준 것 같았다.
(록키의 일상을 계속 보는 것에 대한 지루함은 시그날 음악이 나오면서 다 사라져버리더라...)


멋지게 링에서 물러나는 록키처럼 실베스타 스탤론도 멋지게 연기자의 삶을마무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 mouserace식 평가

1) 낮병원에서 회원들과 함께 극장에서 보기 괜찮음. 다만 시합장면 전까지의 지루함을 잘 견뎌낼 수만 있다면...

2)낮병원에서함께 봐도 좋을 것 같음. 적절히 드라마와 액션이 섞여있어서 함께 보기 어렵지 않을 듯함.

3) DVD로 반드시 구입할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