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로그 (74) 썸네일형 리스트형 히노끼잔 대마도 티아라몰 맞은 편 관광안내센터에서 나를 위한 기념품으로 구입한 천엔짜리 히노끼 잔. 에스프레소나 소주 한잔 정도의 물을 담을 수 있는데, 잔에서 은은하게 나오는 피톤치드 향이 내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 같다. 앞으로 하루를 시작하거나 마무리 할 때, 그리고 기분전환이 필요할 때마다 히노끼 잔의 은은한 향을 맡으면 좋을 것 같다. 대만족! 공각기동대 TV판 드디어 공각기동대 TV판 1기, 2기 블루레이가 다 모였다. 기쁘다! 태평가 요즘 즐겨듣는 나의 힐링곡 중에 하나. 태평가는 김영임 버전이 제일 마음에 든다~ 우쿨렐레 배우기 실직 및 창업기념 악기 배우기~ 우쿨렐레가 작고 가볍고 나일론 줄이라 더 마음에 든다. 한국 스켑틱 평소 광고를 통해 호기심을 갖고 있다가 드디어 구입했다. 읽어보니 쉽고 재미있다. 계속 읽다보면 잡학박사가 될 수 있을 듯~ 소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소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소설 속에 등장하는 여러 사람의 삶을 지켜보고 감정이입하다 보니 두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렸다. 소설을 읽다보면(특히 장편소설이나 대하소설) 등장인물을 구분하고 이해하느라 골치아픈 경우가 종종 있어서 불편한데, 이 소설은 누가 누구인지 쉽게 파악할 수 있고 복습의 기회도 주어져서 '참 친절한 소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예정되지 않은 듯 하면서도 예정된 '필연적인 만남'을 통해, 등장인물의 삶이 보다 더 의미있고 극적인 느낌이 들어 좋았다. 시간에 대한 초현실적인 설정을 이해하지 못하고 과학적으로 따지려 한다면 참 재미없는 소설이 될 수도... 덕분에 소설에 대한 흥미가 다시 생겨서 기쁘다. 아빠가 남기고 간 훈장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조연을 맡아 출연했던 영화. 다시 한번 옛 추억을 떠올려본다... 김정호의 하얀나비 언젠가부터 자주 흥얼거리게 된 하얀나비. 가사도 멜로디도 편곡도 다 마음에 든다. 1984년에 이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는 무척이나 낮설었는데, 가수의 나이를 훌쩍 뛰어 넘으면서 30년전 노래의 정서가 내 안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 연륜이 마치 마스터키가 되어준 것 같다... 이전 1 2 3 4 5 ···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