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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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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를 발송하고 나서... 방금 전에 원고를 발송하고 이 글을 쓴다. 한국연극인복지재단에서 후원하는 치유드라마 활동가 양성과정에서 강의를 하나 맡았다. 내가 하고 있는 활동을 레크리에이션과 사회기술훈련과 연결시켜 강의하는 것인데, 이 강의를 기획하신 한명희선생님의 통찰력에 감탄했다. 지경주식 연극치료를 상징하는 것으로 내가 내세우는 것이 바로 레크리에이션과 사회기술훈련이었으니 말이다... 이번 원고를 만들면서 내 활동에 큰 힘을 복돋아주는 것이 바로 공부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고루 읽을 수 있다면, 지식을 고루 받아들일 수 있다면, 공부의 폭 뿐만 아니라 내 생각과 활동의 폭도 더 넓어질 것 같은데... 내가 갖고 있는 한정된 경험과 한정된 생각을 이번 원고작업을 통해 깨닫게 되었다. 이번 시간을 통해 내가 하고 있는 활동에 ..
치유드라마활동가 교육안내 한국연극인복지재단(http://www.peoplentheatre.or.kr)에서 치유드라마활동가 교육을 실시한다고 합니다. 모집기간은 12월 7일까지입니다. (조금 더 일찍 글 올릴것을...)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연결됩니다. http://www.peoplentheatre.or.kr/edanboard/edanboard.php?id=bbs01&group_no=1&category=&bd_no=23&mode=view&PHPSESSID=89a92a7b2c9c69f0c363419154fb066e
서울시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 워크숍 아동의 인권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계신 여러 사회복지사 선생님들과 연극적인 방법을 통한 만남을 가졌다. 실무에 일하고 계신 선생님들을 만날 수 있어서 기뻤고, 내게 주어진 2시간이 너무 짧아서 아쉽기도 했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다양한 분야에 있는 사회복지 실무자들과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직장에서 12시 20분경에 출발,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강릉에서 속초로 갔다. 속초에 있는 어느 주유소에서 기름을 가득채우고 나니 무료주차쿠폰을 주었는데, 지역사회와 연계된 좋은 아이디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새 수련원에 도착하니 4시가 되었다. 워크샵은 4시 20분에 시작예정! 2시간동안 진행된 워크샵은 무사히 잘 마무리 지어진 것 같았다. 특히 서울특별시 아동복지센터 소장님..
사랑마을 자원봉사자 교육 2008년 11월 22일 오전, 사랑마을정신과 자원봉사자 교육시간에 지경주식 연극치료를 소개함. 이심전심 프로그램을 실습해보지 못한 것이 아쉬웠지만,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자원봉사자의 모습에 긍정적인 자극을 받았고 내가 하고 있는 연극적인 방법에 대해 이런저런 생각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연극적인 방법을 통한 장애인의 성교육 서울, 경기 외 다른 지역 실무자들에게 연극적인 방법을 소개하는 시간 가짐. 이번에는 강의하면서, 좀 더 내용 보강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를 들어 남녀간의 사랑장면을 안전하게 연기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 등...) 그리고 연극적인 방법에 대한 홍보와 인식이 여전히 낮다는 생각이 들었다. KTX를 예매해두었는데, 우연히 집에서 가까운 상봉터미널에 대전가는 버스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생각해보니 집에서 서울역가서 KTX를 타고 가는 것과 상봉터미널에서 버스타고 가는 것과 큰 차이가 없었고, 마침 강의 장소가 고속버스 터미널과 가까워 상봉터미널에서 고속버스를 탔다. 상봉터미널은 춘천을 오가기 위해 91, 92, 96년 자주 갔던 곳이고, 2004년 정신보건사회사업학회를 위해 대전에서 올 때 마지막으..
온 종일 연극치료 오전에는 글로리병원 두 병동에서 연극치료를 진행하고, 오후에는 직장에서 낮병원 회원 대상의 연극치료와 개별 연극치료를 진행하고, 저녁에는 상계백병원 학습장애 클리닉에 가서 연극치료를 진행했다. 살다보니 온 종일 연극치료를 진행해보는 날도 다 있구나... 오늘은 여기저기에서 힘을 많이 썼으니 잠이 아주 잘 올 듯!! ^^ 글로리병원처럼 다른 정신과병원에서도 연극치료를 병동 프로그램으로 잘 활용한다면 입원 환자들에게 또 다른 긍정적인 자극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새롭게 주어지는 기회에 호응하기 위해서는 내게 가장 잘 맞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고, 그러기에는 '지경주식 연극치료'가 가장 잘 맞는 것 같다. 이젠 서서히 지경주식 연극치료에 힘을 많이 모아야 하지 않을까...
연극치료 설문지 이메일을 통해 연극치료 활동 현황 및 실증 사례 조사에 대한 설문지를 받았다. 문화관광부 산하 문화예술위원회 주관으로 시행되고 있는 통합연구 중에서 예술의 사회적 기여에 관한 국내외 실증 사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고, 그 안에서 연극치료의 국내 외 실증 사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가 보다. 설문대상은 연극치료 관련 타이틀로 활동하는 활동가로서, 여러 유명한 활동가들 사이에서 나도 설문에 응할 수 있게된 것에 기뻤고 내가 조금이나마 연극치료에 기여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기뻤다. 내가 그동안 연극치료라는 이름을 걸고 해왔던 것을 일일히 회상하면서 작성했기에 설문지 작성은 생각보다 간단한 듯 하면서 까다로웠고, 설문지 작성을 하면서 '연극치료'와 '자격'에 대한 진지한 생각에 빠질 수 있었다. 그러고..
연극적인 방법을 통한 장애인의 성교육 두 시간동안 강의하면서 느낀 것은, 연극치료를 통해 만날 수 있는 대상과 상황의 폭이 꽤 넓고 많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내가 많이 보고 듣고 느끼고 아는 것이 많을 수록, 그만큼 더 좋은 방법을 찾아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무자들이 원하는 것은 '남자아이의 무분별한 자위행위'와 같은 좀 더 구체적인 상황과 대처방법인데 여기까지 깊이 들어가보지 못하는 것이 지금 내가 처한 현실이고 나의 한계이기도 하다. 보다 많은 기회가 주어질 때 마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연구하고 준비하고 만날 수 있는 내가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