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썸네일형 리스트형 안전하고 재미있는 놀이 며칠전 서울교사노동조합에서 진행했던 드라마치료 모임을 떠올려보며. '치료'라는 단어에 얽매이지 않고, 20~40대가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나의 상상력과 개성이 함부로 평가절하 되지 않고, 모두에게 존중받고, 역동적인 연극으로 잘 옮겨질 수 있다면, 아이와 청소년과 어른을 위한 안전하고 재미있는 놀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더보기 국립정신건강센터 심리극 2018년 7월 16일 월요일, 국립정신건강센터 심리극을 마치고. 오늘은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회원과 보조자아의 비율이 일대일이 된 덕분에, 2 인 1조 단막극을 만들어 볼 수 있었다. 5분만에 과외선생님과 학생의 이야기, 남매의 캠핑 이야기, 젊은 남녀의 결혼허락 이야기, 삼각관계 이야기, 학생과 교사의 이야기가 준비되었다. 다섯가지 단막극 공연이 끝나고, 하나를 선정해 좀 더 깊이 있는 진행을 시도해보았다. 배우들의 자발성과 창조성과 개성이 돋보이는 시간이 되었다. 자발성과 창조성을 연습해보면서, 언젠가 나타날 주인공을 위한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주인공을 계속 기다리겠다. 그리고 언젠가 주인공이 나타나면 잘 모시겠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