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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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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책감 - 알코올 심리극 사례 2019년 11월 16일에 녹음한 팟캐스트 이드치연구소 제70회 방송 내용 중 '죄책감'을 소개합니다. 음주 문제로 정신건강의학과 병원에 입원한 환자 대상의 심리극 사례입니다. https://youtu.be/Wy3XrKbVSGw
정신과에도 미투바람이 불기를! 자칭 ‘꽃뱀 감별사’라는 어느 의사의 삶을 보며, 하루 빨리 정신과에도 미투바람이 불기를 기원한다
강서필병원 사회사업실, 갑질 정신과 병원에서 28년동안 심리극을 경험했고 강서필병원 심리극을 3년간 진행해오면서, 매주 다양한 주제로 심리극을 진행해야 함을 젊은 정신건강사회복지사에게 오늘 처음 배웠다. 정신과 병원에서 28년동안 심리극을 경험했고 강서필병원 심리극을 3년간 진행해오면서, 다른 진행자는 나처럼 주제없이 진행하지 않음을 젊은 정신건강사회복지사에게 오늘 처음 알았다. 정신과 병원에서 28년동안 심리극을 경험했고 강서필병원 심리극을 3년간 진행해오면서, 주제없는 심리극 때문에 환자불만이 늘 많았음을, 젊은 정신건강사회복지사에게 오늘 처음 들었다. 강서필병원에 근무하던 정신건강사회복지사들이 2018년을 맞이하면서 모두 퇴사했고, 새 정신건강사회복지사들이 사회사업실에 들어왔다. 정신건강센터에 있었다는 젊은 정신건강사회복지사는..
me too 특정 정신과 의사를 향한 미투바람이 불면, 의협에서 제명되고 면허가 박탈될까? 프랑스 의사는 바람둥이라던, 자칭 꽃뱀 감별사...
정신과병동 사이코드라마에 대한 의견 정신과 병동은 급성증상을 다루고, 안정을 요하는 곳이기에, 좀 더 안전하고 신중한 진행이 필요합니다. 입원 환자들의 감각을 함부로 자극하는 것은 주의해야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담당 직원에게 물어봐 주십시오. 드라마치료 관련 자격증을 갖고 있다고 해서 정신과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사이코드라마 디렉터 마음대로 환자들에게 괴상한 것을 보여주는 행위, 자극적인 소리를 내는 행위, 자극적인 말을 하도록 시키는 행위, 불쾌한 냄새를 맡게 하는 행위, 불필요한 신체접촉과 물리적인 힘겨루기를 시도하는 행위는 정신과 치료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청각적인 자극과 관련된 예를 공유합니다.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mouserace.tistory.com/2298
어느 사이코드라마 전문가에게 - 바타카 이 글이 해당 사이코드라마 전문가에게 전달되기를 기원합니다. * * * * * * * * * * 어느 사이코드라마 전문가께 보내는 글. 저는 이야기&드라마치료 연구소를 운영하는 지경주입니다. 현재 정신건강의학과 병동에서 심리극을 진행하고 계신 어느 사이코드라마 전문가에게 문의드립니다. 저는 선생님께서 심리극을 진행할 때마다, ‘바타카’라는 신문지로 만든 몽둥이를 매번 사용하는 이유를 알고 싶습니다. 주인공의 특정 감정을 끌어내기 위한 소품활용은 디렉터의 권한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정신보건전문요원으로서, 정신건강의학과 병동 심리극에서, 바타카라는 소품이 매번 활용되는 것이 마음에 걸립니다. 바타카를 의자바닥에 힘껏 내리치면서 발생하는 엄청난 소리는 누군가에게 '원치않는 소음'이 될 수 있음을 알고 계신지..
구로 파랑새 지역아동센터 오늘 구로 파랑새 지역아동센터에서 한 아이를 소개받았다. 처음 만난 자리에서 센터장님에게 소리지르며 때리는 모습을 보였는데, 센터장님이 웃으며 받아주셔서 인상적이었고, 친근함이 내제된 그 아이만의 독특한 표현처럼 보였다. 한시간동안 이야기 해보니 표현언어도 수용언어도 양호해보이고 눈마주침도 대화도 이상없었다. 귀찮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사용하는 것 같고 거절이 많지만 자기표현 능력도 양호한 것 같다. 내가 좋은 사람 같고 함께 해도 괜찮다고 말해주니 기뻤다. 좀 더 친해지고 구조화하는데 시간이 조금 걸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나와 일주일에 한번씩 연극적인 방법을 통해 즐겁게 잘 놀았으면 좋겠고, 혼자 있는 시간을 줄이고 다른 또래 아이들과 어울리기 위한 중간과정이 되었으면 좋겠다. 연극치료사 자격증 없이 어..
강서필병원 심리극 - 2016년 3월 18일 사진은 3월 17일에 찍은 여의도 풍경. 어제 있었던 강서필병원 심리극을 떠올려보며. 1. 먼저 진행했던 알코올 심리극은 이번주도 주인공을 지원하는 분이 없었다. 그래서 보조자아로 함께 한 두 남자 자원봉사자에게 주인공의 역할을 부여했다. 자신이 관객이 되었다고 판단했는지, 몇몇 분들은 나와 눈을 맞추기도 했고 바닥만 바라보다가 무대 위 두 보조자아를 편안하게 지켜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나는 관객들에게 무대 위 두 남성의 관계와 대화내용을 설정해달라고 부탁했다. 한동안 침묵이 유지되었다. 나는 관객들에게 여기 나와있는 두 사람이 오늘의 주인공이고, 더 이상의 출연자는 없음을 분명히 했다. 그리고 여러분의 의견에 따라서 이야기가 진행되니, 이야기 하고 싶은 분은 자신이 앉은 자리에서 그냥 무대를 향해 이..